오타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52호 홈런이자 시즌 52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오타니는 한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모두 기록한 ML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오타니는 홈런과 도루를 모두 기록하며 자신의 경기 기록을 14개로 늘려 1986년 뉴욕 양키스의 리키 헨더슨이 세운 13경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5회 중반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6구째 시속 92.1마일(약 148.2km)을 받아쳐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7회에는 1루 내야 안타를 치고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오타니는 이미 20일 ML 역사상 처음으로 50홈런 50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오타니는 정규 시즌 남은 8경기에서 60홈런 60도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60홈런 60도루 기록을 보게 될 것"이라며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오타니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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